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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등급제비율] 고교학점제 내신등급, 진짜 1등급 받기 쉬워졌을까?

by 인포걸1 2025.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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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1등급 받기 쉬워진다?”

5등급제비율, 제대로 알고 계신가요?

2025학년도 고등학교 1학년부터는 전면 고교학점제가 시행됩니다.
그에 따라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바로 9등급제 → 5등급제 전환입니다.

최근 교육계에서 가장 화두가 되는 이슈 중 하나가 바로
“1등급 비율이 4%에서 10%로 확대된다”는 점인데요.

그렇다면, 이 변화는 진짜 내신 관리가 쉬워졌다는 뜻일까요?
퍼센트만 보면 쉬워진 것 같지만, 진실은 조금 더 복잡합니다.

 


2025학년도부터 적용되는 5등급제비율

등급비율누적
등급 비율 누적
1등급 10% 10%
2등급 24% 34%
3등급 32% 66%
4등급 24% 90%
5등급 10% 100%
 

이처럼 **기존 1등급(상위 4%) → 5등급제 1등급(상위 10%)**로 확장되며
단순히 퍼센트만 보면 1등급 받기가 쉬워진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문제는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의 복잡성입니다.


“퍼센트 확대 = 쉬워졌다?” 오해일 수도 있습니다

5등급제는 단순한 ‘절대평가’나 ‘상대평가’가 아닙니다.
과목 유형에 따라 평가 방식이 달라지고,
상대평가+절대평가 혼합 모델이 적용되는 게 핵심입니다.

 


5등급제가 적용되는 과목 구분

1. 5등급이 병기되는 과목 (상대평가 적용)

성취도(A~E)와 함께 5등급제 석차 등급이 병기됩니다.

해당 과목:

  • 보통교과: 국어, 수학, 영어, 통합사회, 통합과학 등
  • 전문교과: 진로 선택형 과목, 직업 계열 과목 등

이 과목들은 성적표에 다음과 같은 정보가 함께 기재됩니다:

  • 원점수
  • 과목 평균
  • 성취도별 분포
  • 수강자 수
  • 5등급제 등급

대학 입시에서 반영 가능성이 높은 핵심 과목이며,
성취도 ‘A’를 받아도 상위 10% 안에 들어야만 1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예: 최근 통계에 따르면 A등급 비율은 약 18.3%
→ 그중 8.3%는 2등급 이하로 떨어짐

즉, 절대평가만으로는 1등급을 담보할 수 없고,
상대적 위치까지 고려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여전히 경쟁이 치열합니다.

 


2. 성취도만 기재되는 과목 (절대평가만 적용)

해당 과목:

  • 체육·예술 교과
  • 과학탐구실험
  • 사회·과학 융합 선택
  • 교양 과목

이 과목들은 성적표에 A, B, C (또는 P) 만 표시되며,
5등급이 표기되지 않기 때문에 등급 경쟁 부담이 없습니다.

내신 전략 과목으로 활용도가 높습니다.

성적 관리가 비교적 유리하고, 부담 없는 선택 과목으로
학생의 전반적인 학습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결론: "1등급 비율은 늘었지만, 쉽게 받을 수 있는 건 아니다"

항목 9등급제 5등급세
1등급 기준 상위 4% 상위 10%
평가 구조 100% 상대평가 상대 + 절대 혼합
전략 과목 거의 없음 성취도 중심 과목 존재
성적표 구성 원점수 + 9등급 성취도 + 5등급 병기
대입 영향력 과목별 편차 작음 과목별 편차 큼, 정보 많음
 

📌 전략 포인트

  • 1등급이 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A만 받아선 안 됨
  • 병기 과목 위주로 철저한 등급 관리 필요
  • 성취도 과목은 내신 평균 안정화용으로 적절히 배치

 마무리 조언: 과목 선택과 전략이 승부를 가릅니다

2025년 고교학점제와 5등급제비율 체계는 단순한 등급 시스템이 아닙니다.
성취도와 상대평가가 혼합된 복잡한 체계이므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 깊은 이해와 전략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특히, 대입에 반영되는 세부 성적 항목이 많아졌기 때문에
과목 선택과 성적관리는 성취도+등급+분포+평균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이제 1등급 받기 쉬워졌다는 말에 속지 마세요.
진짜 중요한 건, 정확한 정보 + 전략적 준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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