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7월 28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무더위쉼터 대상 총 215억 원 규모 냉방비를 지원합니다. 대상·신청방법 확인하세요!
무더위가 이어지는 7월, 경기도가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위해 냉방비를 직접 지원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그리고 무더위쉼터를 대상으로 총 21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소식인데요. 특히 에어컨 사용조차 망설여야 했던 이들에게 이번 경기도 냉방비 지원은 반가운 희소식입니다.
경기도 냉방비 지원 대상은 누구? 어떤 혜택이 있을까?
이번 지원 정책은 다음과 같은 대상을 포함합니다.
-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약 33만 8,000가구
- 차상위계층 약 5만 4,000가구
- 무더위쉼터 8,718곳
가구별로 5만 원의 냉방비가 지급되며, 무더위쉼터에는 월 16만 5천 원씩 최대 3개월간 지원이 이뤄집니다. 총 지원 예산은 재해구호기금 200억 원과 예비비 15억 원으로 구성되며, 전액 경기도가 부담합니다.
경기도 냉방비 지원 신청 방법 및 지급 일정 안내
- 일반 계좌 보유자: 별도 신청 없이 시군에서 자동 지급 (7월 28일부터 순차 지급)
- 압류방지계좌 사용 또는 계좌 미등록자: 주민센터(읍·면·동)를 통해 유선 또는 방문 신청
단, 보장시설 입소자 및 장애인 냉방비를 이미 지원받는 가구는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무더위쉼터 지원의 경우, 7월 30일부터 시군 교부를 거쳐 각 쉼터에 지급됩니다. 특히 경로당 8,668곳은 기존 7~8월 냉방비 외에 9월분도 추가로 지급되며, 마을회관 및 복지회관 50곳에는 3개월치 2,500만 원이 지원됩니다.
경기도의 정책 배경과 기대 효과
이번 정책은 단순한 냉방비 지원을 넘어서 기후 위기 시대에 대비한 건강 안전망을 구축하는 차원에서 마련되었습니다. 김훈 경기도 복지국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은 폭염 속 냉방기기 사용조차 망설이는 취약계층에게 생명을 지키는 최소한의 안전망이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시군 담당자들과 회의를 통해 실행 지침을 공유하고, 실무자 간 소통 채널도 마련했습니다.
꼭 확인하세요! 냉방비 지원 신청 전 체크리스트
- 본인이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지 확인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 일반 계좌 등록 여부 확인
- 압류방지계좌 사용자는 주민센터로 신청
- 무더위쉼터 운영자라면 시군에 문의해 지급 일정 파악
마무리하며: 모두가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더위는 누구에게나 괴로운 일이지만, 냉방기기 사용조차 고민되는 이웃들에게는 생존의 문제입니다. 이번 경기도 냉방비 지원 정책은 꼭 필요한 시기에 꼭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는 의미 있는 시도입니다.
혹시 주변에 대상자일 수 있는 분이 있다면, 이 소식을 꼭 전해주세요. 또한 주소지 주민센터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빠짐없이 혜택을 받으시길 바랍니다!